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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강남역 구내 식당 - 직장인들의 지갑을 지켜주는 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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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근처 가성비 식당을 찾고 계신다면 잘 찾아오셨습니다. 강남역 근처에서 일하는 분들 중 회사에 구내식당이 없는 분들은 어디를 가나 10000원에서 15000원이 기본인 점심값이 굉장히 부담스럽게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겪는 강남역 근처로 출근하시는 직장인 분들을 위하여 제 돈 주고 가본 가성비 식당 2곳을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1. 역삼세무서 구내식당

역삼세무서 구내식당은 강남역에서 도보로 3~5분 거리에 위치한 역삼세무서 지하 1층에 위치하는 세무서의 구내식당입니다. 원래 세무서 직원분들을 위해 운영되는 식당이지만 외부 일반인들에게도 개방해서 은근히 외부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12시 30분 쯤에 가면 사람들이 줄 선 것을 볼 수 있는데 대기시간은 생각보다 길지 않고 4~6분 정도인 듯합니다.
 
메뉴가 매일매일 바뀌는데 시스템은 학교나 군대 급식과 유사합니다. 영양사분들이 계신듯해서 영양적인 부분에 대해서 신뢰가 갑니다. 그리고 맛도 좋고, 메뉴가 매일 바뀌다 보니 매일 메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추가로 부족하면 더 가져다가 먹을 수 있는 뷔페식이기 때문에 스스로 양 조절도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가격은 23년도 2월 외부인들 기준으로 5500원입니다. 강남역 근처 어떤 식당을 가더라도 역삼세무서 구내식당에서 제공하는 밸런스 맞게 어우러진 식단, 맛, 양만큼을 기대하려면 제 생각에는 5500원으로는 턱없이 부족하고 10000원에서 12000원 정도는 내야 할 듯합니다.
 
1일 지출이 기존에 11000원이었다고 한다면 1달 직장에 나가는 일수인 평균 20일 동안 22만 원을 쓰는데, 역삼세무서 구내식당을 갈 경우 그 절반인 11만 원으로 점심을 해결할 수 있고 50%만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치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114로 입구에 들어서서 좌측에 보이는 비상계단을 타고 지하로 내려가시면 구내식당을 보실 수 있습니다.
 

2. 미인포차

미인포차차는 강남역에서 도보로 3~5분 거리에 위치한 인기 포차이자 맛집입니다. 원래 포차이나 점심시간 동안 뷔페를 운영합니다. 직장인 분들이 은근히 많이 찾는데 다행인 점은 평균 대기시간이 5~1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뷔페식이다 보니 메뉴는 본인이 원하는 음식들을 골라 먹을 수 있습니다. 밥, 반찬, 국, 심지어 토스트, 샐러드, 과일도 있어서 선택폭이 생각보다 넓습니다. 맛 또한 준수한 편인데 호텔에서 셰프로 일하시던 사장님께서 직접 재료 손질하시고 요리하셔서 그렇다고는 합니다.
 
가격은 22년도 기준으로 현금 계산 시 7000원, 카드 계산시 8000원 정도였습니다. 역삼세무서 구내식당 보다 27% 정도 더 비용이 들긴 하지만 건강식 같은 역삼세무서 구내식당이 조금 입에 물리는 감이 있는 날에는 1500원 정도 더 주고 찾아가서 맛있게 먹기에 적당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1000원을 절약하기 위해 현금으로 내거나 계좌이체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긴 하지만 이 정도는 가격을 생각하면 큰 문제는 아닌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위치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1길 16 삼원빌딩 지하 1층으로 지나가다 보면 점심시간에 커다란 배너로 눈에 잘 띄게 손님맞이를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니 비교적 찾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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