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 A to Z 처음이라면 필독

Lv0 - A to Z 해외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 알아보자

"해외여행을 처음하시는 분들" 또는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출국을 계획중이신 분들" 에게 도움이 될 만한, 해외여행 준비 시 챙겨가면 좋은 준비물 체크리스트 AtoZ를 공유드리고자 해요.

 

싱가포르, 태국 등 동남아 대표 여행지 국가들이 관광객들의 입국을 허용하기 시작하면서, 해외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주변에 굉장히 많은 것 같더라고요!

빠르게 숙박/항공권을 예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깜빡하고 여행국가에서 쓰는 콘센트용 어댑터가 없으면 스마트폰 충전도 하지 못하고 난감하겠죠?

 

여행은 서류에서 시작하고 서류에서 끝난다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하나도 빠짐없이 꼭 챙겨가는 게 좋아요!

Lv1 - 기본적으로 챙겨야 할 것들

a) 여권 & 여권 사본

영화관에서 미성년자 관람불가 영화를 보려면 민증을 제시해서 내가 누군고 몇 살인지 증명해야 하는 것과 비슷하게, 여행할 때도 국제적인 기준에서 본인이 어느 나라의 누구이고 몇 살인지 등등을 증명할 필요가 있어요.
항공편으로 제주도 가는 게 아니라면 반드시 가까운 구청에서 여권 먼저 신청하세요!

그리고 여권 사본은 해외여행 중 여권 분실 시, 여행 국가 영사권에서 여권 재발급에 활용할 수 있으니 집이나 근처 프린트 가능한 곳에서 몇 장 뽑아다가 항상 함께 출국하시길 바라요~

b) 항공 티켓

공항에서 짐 부치질 때 항공권을 해당 부스에서 받기는 하지만, 가급적 각 항공사나 티켓 판매 플랫폼에서 예매한 항공권을 미리 프린팅 해두시고 공항까지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c) 숙박 & 액티비티 프린트물

여행 국가에서 호텔, 호스텔 등 머무실 곳, 그리고 패러글라이딩과 같은 각종 엑티비티 관련 부킹을 완료하시면, 반드시 예약 내용을 프린팅 해서 들고 가시는 게 좋아요.

해당 국가 언어가 어려우시거나, 인터넷 등 인프라가 다소 취약한 국가에서 매우 유용하게 쓰일 수 있어요!

d) 외화 현금 & 신용/체크카드

현지에서 아직도 현금을 자주 쓰는 국가들이 많아요. 선진국으로 분류되는 영국이나 일본 등 국가에서 실제로 지폐를 내고 동전을 거슬러 받는 상황을 많이 보실 수 있으니, 기존 거래 은행이나 환율 우대 혜택이 곳에서 미리 환전을 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다만, 투자도 속된 말로 몰빵은 리스크가 크다는 말처럼 현금을 잃어버리시거나 도난당할 상황을 고려해서, 신용/체크카드도 지참하시는 좋아요. 비자나 마스터카드 등 해외 결제가 가능한 카드인지 반드시 확인하고 들고 가세요.

필수는 아닐 수 있어요. 하지만 없으면 즐거운 여행을 상상하긴 힘든 것들이 있어요!

Lv2 - 추가적으로 챙겨야 할 것들

a) 멀티 어댑터

영국 콘센트 다리 3개가 필요한 사실 알고 계시나요? 국가마다 한국 비슷한 콘센트를 쓰는가 하면 전혀 다른 콘센트가 필요한 경우가 종종 있어요. 만약 이점을 모르고 여행 가셨다면 그분의 스마트폰은 여행 내내 잠을 자고 있었겠죠??

 

그럼 여행을 할 때마다 그 나라에 맞는 어댑터를 사야 하나고요? 멀티 어댑터를 하나 구매하시면 대부분의 나라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만약 미리 구매를 못하셨다면 인천공항에서 구매하셔도 좋아요!

 

b) 보조배터리

자유여행을 가시든 패키지 여행을 가시든 야외에서 활동을 하시는 시간이 많을 텐데요. 사진이나 동영상을 한참 촬영하다 인생샷을 찍는 중요한 시점에 배터리가 나가는 경우가 은근히 많아요.

안 그래도 자주 해외여행 나가기 힘든데, 보조배터리 반드시 챙겨가서 뒷목 잡는 일은 방지하는게 좋겠죠?

c) 상비약

아무리 멋지고 이색적인 풍경과 별미라 할 수 있는 음식이 주변에 있다 하더라도, 해외 여행 중 몸이 아프면 그냥 만사가 귀찮고 어쩔 때는 큰 병이면 어쩌지 하고 무섭기도 해요..

경험상 여행 중 몸살감기 / 소화불량 / 설사로 볼 수 있는데, 최소한 해당 증상들을 완화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상비약을 구비해두면 즐거운 여행을 계속하실 수 있을 거예요!
만약 미리 준비를 못하셨다 하더라도 인천공항에서 위치한 약국들이 있으니 그곳에서 구매하셔도 좋아요!

또 있냐구요? 그럼요! 여행도 리스크는 최대한 줄여야죠!

Lv3 - Last but not least!

a) 여행자 보험

심장아 왜 나대니... 하는 두근 거림과 함께 처음 떠나는 여행일수록 더욱더 필요하죠. 인생샷을 위해 들고 갈 고가 장비 등이 부서지는 순간...??? 가슴 아작나요...

 

이때 필요한 게 바로 보험이죠. 멘탈이 나가는 건 잠시지만 적어도 여행 다녀와서는 어느 정도 회복될 거예요!

그리고 몸이 아플 때 가끔 상비약으로 커버가 안 되는 경우가 있어요. 그럴 때 병원도 가고 어쩔 때는 입원도 해야 할 텐데, 안 그래도 비싸다고 소문난 다른 나라에서 의료보험의 서포트도 없이 거액을 낸다면, 진짜 다신 여행 가고 싶지 않을 수 있어요.

설마 하지 말고 그냥 미리 보험 들어두시고, 대부분의 패키지 여행들은 보험을 들어놓았을 텐데 그래도 한번 더 확인해봐요.

 

b) 비자 및 PCR 검사증명서

사실 이 부분은 넣을까 고민을 좀 다 하긴 했어요. 잠시 국뽕에 취하자면, 세계 2위 파워를 자랑하는 한국 여권으로 비자 없이 대부분의 국가를 갈 수 있기 때문이죠.

다만, 코로나로 비자가 필요한 국가 있을 수 있으니 해외여행 준비 전 반드시 확인하고 신청해두세요.

그리고 해외 국가 입국 시 PCR 검사증명서가 아직도 요구되는 곳이 많은데, 해당하는 국가 여행 시 반드시 지참하시길 바라요.

한국으로 귀국할 때도 해당 검사증명서가 필요한데, 요즘은 출국지에서 실시한 신속항원 검사증명서로도 입국이 가능한 것 같으니 한번 더 확인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