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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원숭이두창 관련 수두 증상 감염 경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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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원숭이 두창이 갑자기 이슈가 되다

코로나만해도 지긋지긋한데 원숭이두창이 뉴스에서 종종 보도가 돼죠? 여러분들이 해외여행 계획하실 때 고려하실 수 있도록 필요한 엑기스만 아래 간단히 정리 해두었어요.

  • 싱가포르/베트남/태국 원숭이두창으로부터 안전할까?
  • 원숭이두창에 대한 상식적이고 간략한 정보?

코로나가 엔데믹으로 받아들여지기 시작하면서 가까운 동남아로 여행을 떠나시려는 분들이 많을 텐데, 한 가지 조심하셔야 할 질병 이슈가 있어요!

원숭이두창이라고 85% 감염자가 유럽에 집중되어 아시아권에서는 주목받지 못하다가, 이번 달 21일 기준 한국 첫 확진자 발생으로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죠.

감염

동남아 여행 준비 중이신 분들의 시간을 1시간 아껴드릴 수 있도록 아래 정리해두었으니, 꼼꼼히 살펴보시고 안전한 해외여행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1. 동남아 여행 괜찮을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유럽보다는 비교적 안전할 것으로 보여요.

 

우선 코로나 이후 왕래가 비교적 자유로운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위주로 정리해드릴게요!

 

a. 싱가포르 여행

BBC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21일 원숭이두창 첫 감염자가 나왔다고 해요.

영국인 남성 항공사 승무원이었다고 하는데, 이 분과 밀접 접촉한 13명도 함께 격리가 되어서 우선 상황을 지켜보는 중인 것 같아요.

 

b. 베트남 여행

아직 공식적으로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나온 것 같지 않아요.

저 일상기획자가 이리저리 기사들을 찾아보았지만 베트남으로 유입 가능성을 우려한다는 부분을 다뤄도 확진자가 나왔다는 보도는 보이지 않더라고요.

 

c. 태국 여행

Thai PBS World에 따르면 5월 30일 기사에 원숭이두창 첫 감염자가 나왔다고 해요.

유럽에서 호주로 여행하는 승객이 태국 방콕을 경유하면서 첫 확진 사례가 발생하였다고 하네요.

확진자가 타고 있던 항공기에 동승한 12명의 항공사 승무원들과 승객들은 태국에서 7일간 격리 동안 별다른 원숭이두창 증상이 없었다고 해요.

Recap

  • 기사들을 살펴보면 베트남은 아직 비교적 안전해 보이는 것 같아요.
  • 동남아 어디를 여행하시더라도 반드시 조심하셔야 해요.
  • 원숭이두창 감염 의심이 되면 여행국가에서 격리당할 수 있는 점 인지하시고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2. 원숭이두창 상식

아래 원숭이두창하면 궁금해하실 만한 부분들 정리해두었으니 꼼꼼히 잘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a. 백신은 있는지?

원숭이두창에 대한 백신은 아직 없는 것으로 보여요.

다만, 부천성모병원 유진홍 감염내과 교수에 따르면 천연두 백신으로 교차 면역을 통해 85% 정도 예방 효과를 가질 수 있다고 해요.

 

b. 증상은 어떤지?

원숭이두창에 감염되면 보통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요.

  • 발열, 발진, 두통
  • 근육통, 허리 통증
  • 무기력감, 림프절 부종

독일에서 한국으로 귀국한 첫 확진자의 경우, 발열 (37도), 인후통, 무기력감 등을 느꼈다고 하는데, 얼핏 보면 코로나 증상과도 유사한 것 같아요.

다만, 피부병변 등 피부질환 부분에서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c. 전염성/중증도는 어떤지?

다행히 전염성과 중증도가 낮은 질병이라고 해요.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최근 원숭이두창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1명이라고 해요.

 

e. 잠복기는 어떻게 되는지?

21일로 굉장히 길다고 해요.

짧게 여행 갔다 오시는 분들은 사실상 공항 검역대에서 발견하기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f. 어떻게 감염되는지?

  •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을 통한 감염도 가능하다고 해요.
  • 주로 감염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으로 오염된 옷이나 침구류 등이 사람의 점막이나 피부 상처를 통해 감염된다고 해요.
  • 호흡기 전파도 가능하지만 코로나와 같이 단순 접촉으로 감염되지는 않는다고 해요.

결국 되도록이면 다른 사람이 만졌던 물건들을 만지지 말고, 타인과의 직접적인 접촉도 피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다소 흥미로운 부분은 영국 보건안전청(HSA)에 따르면 대부분의 감염 사례가 동성애자/양성애자에서 확인되었다고 해요. 이러한 부분이 성소수자분들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만들 것 같기도 하네요.

3. 원숭이두창과 해외여행

크게 2가지 반응으로 보여요.

반응 1
최대한 안전하게 여행하고 오자. 코로나 때문에 안 그래도 못했는데 또 어떻게 기다려? 하는 스탠스가 좀 강한 것 같아요.
저 일상기획자가 참여하고 있는 카카오 채팅방에서 해외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도 원숭이두창에 대해서 크게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 것 같아요.


반응 2

반대로 트위터와 같은 SNS를 보면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비난하는 글들이 종종 보이더라고요.
나가면 들어오지 마라. 너희들 때문에 제 2차 팬데믹이 또 발생하겠다 등등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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