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엑셀 셀, 숫자 등 3가지 함수로 세보자
해당 열에 과연 몇개의 숫자가 있는거지? 아니 여긴 빈칸이 대체 몇 개인거야? 하고 막막해하신다면 이 때 필요한 기막힌 함수들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 Count 함수
- Counta 함수
- Countblank 함수
- 스프레드시트는 적용해보기
특히, 시트에 행이나 열에 데이터가 많으면 일일이 다 세어보다가 까먹고 멘붕이 오기 마련인데요.
단 3초 안에 개수 세기를 완료할 수 있도록 간단하고 쉽게 알려드릴게요.
1. Count 함수
가장 기본적이고 자주 쓰는 함수중 하나예요. 바로, 행이나 열의 "숫자"의 "개수"를 파악하는데 활용이 되는데요.
아래 예제로 설명드릴 테니 잘 따라오세요.
위 예제를 보시면 재무팀 사람들이 보이고, 개개인의 나이가 나와있을 거예요. 사람들 나이는 랜덤이니 실제 나이와 너무 다르다는 태클은 거절합니다.
과연 나이의 개수가 몇 개나 될까요? 이때 필요한 함수가 바로 "Count함수"인데요. 아래와 같이 빈 셀에 "="를 입력해주시고 "count"라고 추가 입력 뒤 [Tap]를 눌러주세요. 그러면 해당 함수가 세팅이 될 거예요.
Count 함수가 세팅이 되면, 범위를 지정해주셔야 해요. 아래 예제와 마찬가지로 범위를 설정해주세요. 그리고 최종적으로 [Enter] 버튼을 누르시면, 우리가 찾는 나이의 "개수"가 함수를 입력한 셀에 나타날 거예요.
빈셀 -> =count 입력 후 Tap 누르기 -> 범위 설정 -> Enter
위 순서대로 함수를 입력해서 계산한 결과, 나이의 개수가 총 10개로 확인이 되네요. 일일이 행 번호로 계산하거나,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개수를 확인할 필요 없이 너무나도 편리하죠?
2. Counta 함수
Count 함수를 한번 시험해보신 분들은 다음과 같은 의문이 생길 거예요.
Count 함수는 [숫자]만 개수를 센다고? 문자는?
위와 같이 행이나 열에 문자가 섞여있을 경우 Count 함수를 그대로 써보시면 아래 예제와 같이 "숫자" 개수만 세게 될 뿐, 문자는 무시되어 다시 계산하셔야 돼요.
그래서 문자 따로, 숫자 따로 계산하지 않도록 2가지 모두 한 번에 계산할 수 있는 함수를 소개해드릴 텐데요. 바로 "Counta"라는 함수예요.
Counta 함수는 셀에 숫자, 문자 어떤 것이든 셀 안에 무언가가 입력돼있을 경우 모두 그 개수를 세서 최종적으로 값을 표시해줘요. 매우 편리한 함수죠.
함수 사용방법은 count와 비슷해요. "=counta"를 입력해두고 [Tap] 키보드 버튼을 누른 뒤, 개수를 셀 필요가 있는 셀들의 범위를 다 선택해주시면 돼요.
아래 예제에서는 그 범위가 C3:C12가 되는 것이고, Counta 함수를 통해서 해당 범위에 있는 모든 문자와 숫자의 개수 확인 결과 10이라는 최종 값이 도출된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빈셀 -> =counta 입력 후 Tap 누르기 -> 범위 설정 -> Enter
위 순서대로 함수를 입력해서 계산한 결과, 문자가 누락되었다고 걱정하거나 문자만 다시 세어보는 일이 없어지겠죠?
3. Counta 함수 (엑셀 빈칸 세기)
숫자만 계산하는 법도 배웠고, 문자 포함해서 행이나 열에 있는 모든 셀 값의 개수 세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여기까지 배우고 나면 문득 한 가지 더 의문이 생길 수 있어요.
만약에 내가 빈 셀의 개수를 알고 싶으면 어떻게 확인하지?
시트에 많은 데이터가 있는 상황에서 내가 셀에 필요한 데이터들을 입력했는지 counta를 통해서 알아낼 수 있었다면, 반대로 앞으로 얼마나 더 채워 넣어야 할지 궁금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래 예제를 같이 보실게요. 재무팀에서 일이 많이 밀렸는지 야식을 시키려고 해요. 막내가 재무 팀원들에게 돌아다니면서 어떤 야식을 먹고 싶은지 물어보고, 자리로 돌아와서 엑셀에 정리 중인데 몇 명분의 야식 메뉴를 아직 못 채워 넣었는지 궁금해하고 있어요.
이럴 때 필요한 함수가 "Countblank 함수"인데요. 빈칸의 개수만 알고 싶을 때 아주 유용하게 쓸 수 있어요.
위 다른 함수들과 마찬가지로 "=Countblank"를 입력해주시고 [Tap] 키보드 버튼을 누르시면 함수 세팅이 되고, 괄호 뒤에다가 그 범위를 입력해주시면 돼요.
위 예제의 경우 C3:C12였는데, 빈칸만을 계산해본 결과 "3"이라는 최종 값이 도출되었고, 재무팀의 막내는 3명분의 야식 메뉴만 입력을 마치고 재무 팀원들이 선호하는 야식 메뉴를 다 정리할 수 있게 될 거예요.
빈셀 -> =countblank 입력 후 Tap 누르기 -> 범위 설정 -> Enter
위 순서대로 함수를 입력해서 계산하게 되면, 본인이 일의 완성도 기준 어느 정도 위치까지 왔는지 파악하기 쉽겠죠?
4. 구글 스프레드시트 Count / Counta / Countblank
스프레드시트의 경우 엑셀과 같이 동일하게 위 3가지 함수들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을까요? 답은 YES인데요.
아래와 같이 count / counta / countblank 모두 사용이 가능한 것이 확인되었으니, 주로 스프레드시트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5. 글을 마치면서
오늘은 엑셀/스프레드시트에서 셀의 개수 세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어요.
상황에 따라 숫자만 세어야 하거나, 문자를 포함해서 세거나, 빈칸을 세어봐야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요. 한 번씩 함수를 활용해보시면 실무에 무난히 적용하실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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